Beast Sports Nutrition의 Primocarb 입니다.
[Beast Sports Nutrition의 다른 제품 리뷰]
2013/12/04 - Beast Sports Nutrition / Beast Whey 단백질 보충제
Primocarb는 오직 탄수화물 보충만을 위한 제품입니다.
게이너가 아닙니다.
Beast Sports Nutrition은 201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그런데 보디빌딩닷컴에서 [2013년 올해의 브랜드상]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MP(머슬팜)와 더불어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업체입니다.
영상을 보면,초창기(2012년도)의 디자인이 보이네요.
1회 섭취시(28g), 탄수화물-25g, 당류-0g.
탄수화물 : 완두콩에서 추출한 전분.
그 외 첨가물 Free.
섭취 방법 : 1스푼을 운동 1-2시간 전 또는 운동 중에 섭취.
글리코겐(에너지)보충을 위해 섭취하는 제품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글리코겐 보충을 위해 단당류를 섭취해야 된다며
결정포도당 등을 넣은 '단당류 보충제'라는
엽기(?)적인 제품을 판매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이런 제품은 당연히 당류함량도 높습니다.
운동을 위한 에너지 보충은 '낮은 혈당 반응'을 일으키며
지속적인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복합탄수화물(다당류)이 이상적입니다.
단당류를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급하게 올라가면서
과도한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고,몸에서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서 당뇨병으로 이어집니다.
'설탕의 롤러코스터 현상'에 대해 검색해 보세요.
복합탄수화물을 섭취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매끼니마다 현미잡곡밥을 먹어주는 겁니다.
그런데 도저히 끼니를 제 시간에 해결하지 못할 상황이라면
차선책으로 김밥 한 줄.
김밥 한 줄 사먹을 시간적 여유도 없다면 이런 제품이라도 필요할지 모릅니다.
그런데 운동할 시간은 있으면서 김밥 사먹을 시간이 없다는건 말이 안되겠죠?
일반인에게는 필요없는 제품입니다.
매일 글리코겐을 따로 보충해줘야 할 정도로 운동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일반인은 그렇게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가격은 1.18kg에 34,000원.
1kg당 28,800원.
완두콩에서 뽑아낸 전분이 순수 유청(WPI) 제품보다 비싸네요.
어떤 사람들이 이 제품을 사먹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