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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타이거피트니스닷컴 보충제 판매순위 TOP50-Top 50 Nutritional Supplements from Tiger Fitness.

by 날자파리 2014. 8. 1.

미국의 헬스 보충제 판매사이트인 타이거피트니스의 판매순위 TOP50입니다.

업데이트일 : 2014년 8월 01일.



헬스보충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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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Fitness.com은 2001년에 설립되었으며 INC.에서 공개하는

[America’s Fastest-Growing Private Companies—the Inc.500|5000]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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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

1979년 미국 뉴욕에 설립된 기업·경제관련 잡지社.

1년에 한번,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민간 기업을 선정하여 목록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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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충제 판매순위라고 하면 보디빌딩닷컴의 TOP50을 많이 인용합니다.

한국에서는 보디빌딩닷컴이 가장 유명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보디빌딩닷컴에서 공개하는 판매순위가 공정하고 투명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지난 몇개의 포스팅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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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국내 보충제 업자는 이런 얘길하더군요.

보디빌딩닷컴이 세계 최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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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디빌딩닷컴의 판매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 

'세계판매 1위'라고 광고를 합니다.

어떤 근거로 이런 얘기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아무런 근거도 없습니다.

미국의 국세청 관계자라면 모를까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헬스보충제를 

누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미국의 보디빌딩닷컴은 그냥 일개 보충제 관련 웹사이트일 뿐입니다.

미국에는 헬스보충제를 판매하는 온,오프 쇼핑몰이 셀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저 판매자 본인이 알고 있는 미국의 유명 사이트가 

보디빌딩닷컴이라서 이런 얘기를 하는거겠죠.

보디빌딩닷컴이 미국의 보충제 시장을 좌지우지할 만큼 거대기업은 아닙니다.

더이상 얕은 보충제 지식으로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판매자가 없었으면 합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미국 타이거피트니스닷컴의 판매순위 TOP5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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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자주 봐왔던 보디빌딩닷컴의 판매순위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입니다.

1위를 차지한 브랜드가 MTS Nutrition이네요.

국내 판매자가 '세계판매 1위'라고 떠들던 

옵티멈의 골드스탠다드웨이는 20위로 밀려나 있습니다.

타이거피트니스닷컴의 판매순위에는 

유독 MTS Nutrition의 제품들이 상위권에 많이 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것이.

MTS Nutrition의 CEO가 타이거피트니스닷컴의 경영진 중 한명입니다.

MTS Nutrition과 타이거피트니스의 본사도 같은 곳입니다.

EthiTech Nutrition의 CEO 역시 Marc Lobl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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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 Lobl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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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S Nutrition 제품 포스팅.


MTS Nutrition / Machine Whey-WPC,WPI 단백질 보충제,EthiTech Nutrition.




타이거피트니스닷컴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는 

Marc Lobliner가 직접 각종 보충제 리뷰나 운동 설명 등을 하고 있습니다.

뒷 배경에 MTS Nutrition의 제품을 쫙 깔아 놓는 것은 기본.






타이거피트니스닷컴에서 공개하는 판매순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믿어도 될까요?

저는 당연히 믿지 않습니다.

보디빌딩닷컴의 판매순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보디빌딩닷컴의 CEO가 MP(머슬팜)의 마케팅 책임자와 친형제라는 것과,

보디빌딩닷컴에서 직접 만든 브랜드의 제품들이 출시되자마자 상당히 급하게(?) 

판매순위 TOP50에 진입하는 것을 보면 전혀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보디빌딩닷컴,타이거피트니스닷컴 외에도 

미국에는 헬스보충제 관련 사이트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어떤 사이트에서는 VPX의 제품이 판매순위 1위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수많은 헬스 보충제 관련 사이트 마다 판매순위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 목적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오히려 자신들이 원하는 제품을 더 많이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의 한 방법일 뿐입니다.


미국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이니까 좋은 제품이겠지,안전하겠지,

이상이 있는 제품이라면 벌써 논란이 됐겠지...

라는 비합리적이고 막연한 생각을 버리고(어쩌면 미국에 대한 사대주의도 포함) 

소비자 여러분 스스로 제품의 수준을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여러 사이트에서 공개하는 판매순위에 대해서는 

'이런 제품도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