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은 참 바빴습니다.
어느 분이 느닷없이 제 블로그에 와서는 [날자파리가 댓글 조작을 한다]고 합니다.
그분이 남긴 첫번째 댓글입니다.
첫번째 댓글이 무슨 말인지 몰라서 그냥 내버려 뒀습니다.
그랬더니만 계속해서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제가 댓글 조작을 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서 열심히 댓글을 쓰시는 분을 위해,
저는 아무말 없이 침착하게 그분의 댓글을 삭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왜 절더러 [댓글 조작]을 한다는건지 설명을 하는데...횡설수설 합니다.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서인지 몰라도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를 못하겠네요.
그런데 이분의 글을 삭제하고 접근차단을 할때마다
새로운 아이피와 닉네임으로 줄기차게 댓글 활동을 하십니다.
정말 열정이 대단한 분입니다.
잠깐 사이에 아이피가 수시로 바뀝니다.
그래서 제가 댓글로 한마디 했습니다.
[제가 덧글 조작을 한다고 주장하는 분께 말씀드립니다.
일방적으로 '조작했다'라고 주장하지 말고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주장해 주세요.
티스토리 블로그의 덧글을 통해서는 긴 글을 쓰는데 한계가 있을겁니다.
네이버 블로그 [날자파리의 헬스보충제 파헤치기]가 있습니다.
그곳 메모게시판에 자세하게 써주세요.
그러면 이곳보다는 더 많은 분들이 당신의 얘기를 들어줄겁니다.
저도 궁금한 점이 있는데.
어떻게 매번 아이피를 변경해서 글을 씁니까?
일반인이라면 굳이 그렇게까지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메모게시판에 글을 쓰실 땐,조작덧글이라고
의심되는 화면을 하나씩 캡처해서 표시해 주세요.
왜 그 덧글이 조작인지 설명도 해주세요.
네이버 블로그의 메모 게시판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로그인을 해야하는 네이버라서 부담되시는건 아니겠죠?
당당하다면 네이버 블로그에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곳에서는 이미지도 올릴 수 있고,다른 분들의 의견도 들을 수 있으니
티스토리에 덧글을 쓰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을겁니다.
물론,메모게시판에 쓰는 글은 삭제하지 않습니다.
익명과 변경 아이피를 이용해서 티스토리 블로그에만 덧글을 쓰신다면
당신의 의도는 순수하지 못한겁니다.]
본인의 주장을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도록 네이버 블로그의 메모게시판에
글을 써보라고 했더니만,그건 싫답니다.
메모게시판에는 이미지 파일도 올릴 수 있으니까,
본인이 조작 댓글이라고 의심되는 화면을 캡처해서 증거로 올리면 될텐데 말이죠.
그렇게하면 자연스럽게 제 블로그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도 볼 수 있을텐데 결국 거부하시네요.
오로지 티스토리에서만 활동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 계십니다.
결국,날자파리는 약장사라는 댓글로 마무리 해주십니다.
이렇게해서 오늘부터 제 캐릭터는 약장사가 되나요?
위의 댓글들은 모두 한 사람이 어제와 오늘,이틀 사이에 써놓은 겁니다.
삭제할 때마다 아이피와 아이디를 바꿔서 다시 나타납니다.
이분의 강한 열정과 의지에 등골이 오싹하더군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댓글 특공대를 상대하는 기분입니다.
지금까지 제 블로그에 댓글을 쓰셨던 분들은 결국 유령이 되셨군요.
그동안 저혼자 질문하고 저혼자 답글을 쓰면서 댓글 놀이를 했다는 스토리입니다.
이분의 댓글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1.이분은 일반 소비자일까 아니면 업계 관계자일까?
2.이분이 등장한 타이밍이 참으로 절묘하다.
아무튼 이분은 저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있는 댓글들이 제가 조작한건지
아니면 실제로 블로그 방문자들이 작성한 것인지 매우 궁금해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죽을 사람 살리는 셈치고 [댓글 조작 여부]에 대해 속시원히 밝혀드리겠습니다.
어제와 오늘,열심히 댓글을 쓰셨던 분은 제가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에 입장해 주세요.
그런 다음,로그인을 하고 메모게시판에 들어갑니다.
[글쓰기]를 클릭한 다음,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잘 정리해서 쓰시면 됩니다.
조작으로 의심되는 댓글을 캡처해서 올려주시면 보는 사람들이 더욱 이해하기 쉬울겁니다.
이정도만 해주시면 제가 속시원히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누가봐도 댓글 조작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도록 확실한 자료를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어떠신가요?
귀가 솔깃하죠?
그렇다면 지금 당장 네이버 블로그에 가셔서
메모게시판에 당신의 의문점을 아낌없이 글로 써주시기 바랍니다.
* 제가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댓글을 쓰고 계시는군요.
업자가 아니라면 저한테 이렇게까지 집착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클릭해주세요] http://blog.naver.com/hunting2007
네이버 블로그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